피는건 힘들어도 지는건 잠깐이더군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으로 시작되는 최영미 시인의 ‘선운사’란 시가 생각나는군.

지난 며칠간 영어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지난 일요일은 우도 들어가서 하루종일 놀고,

어제는 함덕해수욕장가서 술마시고 놀았더니

영어감이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리더군.

오늘 투표하고 공부좀 할려고 하니

영어공부가 왜 이렇게 힘든거야?

정말로,

피는건 힘들어도 지는건 잠깐이더군!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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